2000년 조사일 기준으로 전국적으로 50만개 이상의 외식업소가 있으며, 그중 고기구이불판을 사용하는 곳이 20%가 넘습니다.
그러나, 대다수의 경우 불판 닦는 일이 아르바이트, 종업원에 의한 세척이나, 주인이 직접 닦는 경우가 많은데, 보다 쉽게 닦기 위해 독성이 강한 양잿물이나 화공약품에 불리고 있으며, 또한 이를 충분히 헹구지 않은 불판이 식탁에 오르는게 현실입니다. 물론 작업이 그만큼 쉽지 않아 건성으로 작업을 하고 있는 실정이며, 종업원 또한 이 작업만큼은 꺼리는 경우가 많고 심지어는 이직하는 등의 결과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일부 불판닦는 기계를 직접 설치해 사용하는 업소도 있으나, 대다수 영세업자들이 조잡하게 만들어 파는 제품들이 많아 사후관리나 소모품 교환에서 오히려 불필요한 부분에 많은 돈이 들어 애를 먹는 실정이다 보니 불판세척전문점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외식업소 자체적으로 현재 강화되고 있는 환경보호에 역행하고, 비위생적으로 불판의 세척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벤처 특유의 도전정신으로 개발한(수돗물만으로 불판을 깨끗이 세척)획기적인 세척기를 외식업소가 밀집한 지역에 설치함으로써 선진 외식환경을 조성하고자 이 사업이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하나불판크리닝은 계열화 가맹점에 불판세척기를 공급하여 현재 외식업소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불판세척을 가맹점에서 서비스할 수 있게 하고, 가맹점은 고도의 기술력에 의한 상품력을 영업에 적용시켜 수익을 창출하고, 이와 별도로 여타의 기술력을 가진 상품을 외식업소에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고 저렴한 가격에 공급함으로써 모두가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는 것입니다.

결국 불판을 세탁소에 옷 맡기듯 세척전문점에 맡기면, 외식업소 전체 애로의 50%이상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 세척방식이 아직은 덜 알려져 있지만, 잠정 고객들인 외식업소 사장님들의 선택으로 위생적이고 친절한 서비스 제공은 물론, 종업원의 근무환경 개선과 인건비의 절약, 나아가 선진형 음식점 문화 정착에 이바지하게 되리라 믿습니다.